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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교통카드 삨 리뷰 !

 

안녕하세요 둥탁입니다.

오늘은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 교통카드 삨 리뷰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두둥-탁 !

 

지갑을 들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저는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될 날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번 애플페이 도입 루머 역시 그냥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던 중 실물 교통카드 없이 아이폰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해 준다는 제품 삨을 발견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1만 9천 원에 구입했습니다.


  • 언박싱

기다리던 삨이 도착했습니다.

삼성이나 LG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기본 NFC 유심만으로 

쉽게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안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때문에 삨과 같은 제품들의 추가적인 구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구성품입니다. 

삨 본품 패키지와 여러 8개의 다른 색의 스티커가 들어있네요.

 

아이폰 교통카드 삨 패키지 후면 모습입니다.

NFC를 활용하여 교통카드 결제 시

편리함을 제공하는 신개념 부착형 앱 교통카드입니다.

버스, 택시, KTX/기차, 지하철, 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종은 아이폰 8 이상/IOS13 버전 이상입니다.

패키지가 상당히 깔끔하며 후면에는 친정하게 뜯는 곳 표시와 이지컷이 들어가 있네요.

 

하지만 이지 하지 않았던 커팅의 흔적 

 

아이폰 교통카드 삨 내부 구성품입니다.

파란색 카드 모양 메뉴얼과 처음과는 다른 색상의 스티커 세트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패키지로 들어 있는 스티커는 아이폰 후면에 삨을 부착했을 때

아이폰 디자인을 헤치는 것이 싫으신 분들을 위한 스티커입니다.

아이폰은 감성이니까

 

상당히 깔끔하고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나네요.

메뉴얼을 카드 크기와 같은 사이즈라서 보관이 편리하다고 쓰여있는데

메뉴얼을 지갑에 보관하고 다니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유의사항

일부 구형 버스 승하차 단말기에서는 에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좌측 상단(11시 방향)을 태깅해야 한다고 합니다.

 

메뉴얼은 삼단 접이식이며 

한번 펼쳤을 때 삨의 부착방법과 BBIK 고객센터 안내가 적혀있네요

부착위치에 따라 인식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메뉴얼을 정독 후

제품을 부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당히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네요.

 

아이폰 교통카드 삨의 메뉴얼을 모두 펼친 모습

가장 중요한 BBIK NFC 스티커와 부착면 여분의 스티커,

기타 안내 사항이 나와있습니다.

소득공제의 경우 아직 발매 초기라서 그런지 모바일은 불가능하며

PC에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 부착하기

BBIK NFC 스티커입니다.

BBIK NFC 스티커 후면에 커버를 제거한 후 아이폰에 부착해줍니다.

 

아이폰 상단 카메라 옆에 부착했습니다.

아이폰 교통카드 삨의 색이 아이폰 색상과 어울리지 않네요

동봉된 스티커를 붙여보겠습니다.

 

저는 아이폰 XS MAX 로즈골드 색상을 사용 중인데요

가장 비슷한 색의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티가 나긴 하네요.


  • 앱 설치&교통카드 충전

BBIK NFC 스티커를 알맞은 위치에 부착하셨다면 BBIK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앱스토어에 삨을 검색해서 간단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를 마치고 회원가입을 하면 스티커가 정상 위치에 부착되었는지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회원가입을 마치고 아이폰 교통카드 사용을 위해 선 금액을 충전해야 하는데요

충전하기를 눌러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금액을 충전하게 되면 수수료 0.2%가 부과됩니다.

교통카드는 매일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데 충전 수수료가 있는 건 큰 단점이네요.

 

계좌이체 충전의 경우 매번 계좌이체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저는 계좌이체 충전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충전 후 잔액조회 버튼을 누르면 현재 아이폰 교통카드 삨에 남아있는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하기

탑승 준비를 누르면 확인 후 준비 완료 메시지가 뜨게 되며

결제 준비 완료 메시지가 뜨면 단말기에 태그가 가능합니다.

한번 탑승 준비가 완료되면 4번까지 태그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폰 교통카드 삨 앱에서도 탑승 준비가 가능하지만

위젯에 삨을 추가해 두면 매번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탑승 준비가 가능합니다.

 

아이폰 교통카드 삨

탑승 준비가 완료되셨다면 일반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태그 해주시면 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삨 NFC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는 위치를 단말기에 접촉하셔야 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아무 곳이나 태그가 가능한 줄 알고 단말기에 접촉했는데

NFC 스티커의 인식범위를 벗어나면 인식이 불가능했습니다.

몇 번 이용하다 보니 익숙해졌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할 것 같습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시다 남은 잔액이 궁금하시면 잔액조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후기

아이폰 교통카드 삨을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요.

솔직히 처음 리뷰를 위해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대로 기능은 할지,

오히려 실물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불편한 건 아닐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삨을 실제로 며칠 사용해보면서 상당히 잘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됐는데요

제품 구성이나 메뉴얼, 앱 등도 상당히 공들여 제작한 티가 났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남성분들은 지갑을 가방에 넣고 다니시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가방에서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만 꺼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페이처럼 추가적인 지출 없이 최적화되어있는 결제 시스템보다는 부족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삨은 현재로선 가장 그에 가까운 편의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내 돈 주고 내가 산 아이폰 교통카드 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둥-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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